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 우선협상자에 우리금융지주
다올證 보유 지분 52% 매각
실사 후 1분기 중 매각절차 완료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다올금융그룹이 벤처캐피탈(VC) 계열사 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지주(316140)를 선정했다. 향후 실사를 거쳐 1분기 중 매각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7일 다올금융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 매각을 위해 잠재적 매수자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인수조건을 검토한 결과 우리금융지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말 다올인베 인수의향서를 다올투자증권에 제출한 바 있다.
거래가는 본실사 후 협상을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매각가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매각을 완료하면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대응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계열사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40여년 경력의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로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총자산규모는 3092억원, 자기자본은 2858억원이다. 운용자산(AUM)은 1조4593억원이다.
앞서 다올금융그룹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태국법인 다올 타일랜드, 채권추심 자회사 다올신용정보 등 자회사 매각에 나선 바 있다.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일부 계열사를 매각하고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는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지속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수자"라며 "M&A(기업 인수·합병)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한 만큼 시장에서 조속히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7일 다올금융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 매각을 위해 잠재적 매수자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인수조건을 검토한 결과 우리금융지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말 다올인베 인수의향서를 다올투자증권에 제출한 바 있다.
거래가는 본실사 후 협상을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매각가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매각을 완료하면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대응하고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계열사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40여년 경력의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로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총자산규모는 3092억원, 자기자본은 2858억원이다. 운용자산(AUM)은 1조4593억원이다.
앞서 다올금융그룹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태국법인 다올 타일랜드, 채권추심 자회사 다올신용정보 등 자회사 매각에 나선 바 있다.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일부 계열사를 매각하고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는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지속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수자"라며 "M&A(기업 인수·합병)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한 만큼 시장에서 조속히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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