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74포인트(-0.12%) 내린 2365.58에 장을 열었다. 오전 9시 14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억원, 673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은 75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17%)는 소폭 상승세인 반면 SK하이닉스는 (-0.59%) 빠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11%),과 LG화학(0.49%)은 나란히 오르고 있다. 하이브도 전일 대비 5.03%(9000원) 급등한 1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주는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전날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10년 만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은행주 투자심리가 훼손된 여파다. KB금융(-0.51%), 신한지주(-0.23%), 하나금융지주(-0.78%), 우리금융지주(-0.78%) 등 모두 내림세다. 완성차기업 현대차(-1.52%)와 기아(-0.93%)도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제이피모간체이스(-3.00%) 뱅크오브아메리카(-2.32%) 씨티그룹(-1.75%) 웰스파고(-1.68%) 등 은행주가 줄줄이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0포인트(-0.59%) 내린 707.55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09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원, 28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파란불을 켰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0.40%), 엘앤에프(-1.41%), 에코프로(-1.22%), 천보(-0.55%)는 모두 하락세다. 

게임주도 빠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일 대비 1.32%(600원) 내린 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1.58%), 위메이드(-1.31%), 넥슨게임즈(-1.49%), 컴투스(-1.09%)는 모두 1%대 하락세다. 

반면 엔터주는 빨간불을 켰다. JYP Ent(0.93%), 에스엠(0.67%)은 소폭 오르고 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2.92%)는 2%대 강세다. 

오스템임플란트(2.22%), 파라다이스(0.85%), 다우데이타(1.76%), 클래시스(0.57%), HK이노엔(4.62%), 삼강엠앤티(2.04%) 등은 업종에 관계없이 오르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