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설 명절 이벤트 진행…‘자금 지원’도 확대
국민은행, ‘KB금융쿠폰’ 1만원권 제공 이벤트
우리은행은 ‘세뱃돈 봉투’ 제작 배포
기업은행, 9조원 규모 ‘설날 특별 자금’ 지원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은행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 혜택을 늘리고 있다. 고객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설날 특별 자금’ 지원에도 나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KB가 세뱃돈을 쏩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에게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응모고객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용 쿠폰과 예·적금, 펀드 가입용 쿠폰 중 원하는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공받은 KB금융쿠폰을 사용해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계묘년 토끼 골드바’를 증정한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외환패키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거래외국환은행을 지정하고 100달러 이상을 해외 송금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KB금융쿠폰 5000원권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설 연휴 이벤트로 '세뱃돈 봉투'를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뱃돈 봉투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상징하는 검은토끼, 흰토끼 캐릭터와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 두 종류로 제작됐다. 우리은행 세뱃돈 봉투는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2월 28일까지 ‘신년 모임지원금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모임통장 신규 가입 고객이 모임관리서비스 이용 및 이벤트 기간 내에 모임통장 입금 최소 1회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모임지원금’을 제공한다. 모임지원금은 100만원(1명), 50만원(2명), 5만원(60명)을 이벤트 종료 후 추첨해 지급할 예정이다.
은행들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지원에도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다음 달 8일까지 9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설 당시보다 1조원 증가한 규모다. 신규대출에 3조5000억원, 만기연장에 5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설을 앞두고 일시적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한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금리도 최대 0.3%포인트 낮춰준다.
전북은행은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으로 2월 10일까지 5000억원을 지원한다.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5000억원을 상업어음 할인과 1년 이하 운전자금 등으로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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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KB가 세뱃돈을 쏩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에게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응모고객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용 쿠폰과 예·적금, 펀드 가입용 쿠폰 중 원하는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공받은 KB금융쿠폰을 사용해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계묘년 토끼 골드바’를 증정한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외환패키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거래외국환은행을 지정하고 100달러 이상을 해외 송금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KB금융쿠폰 5000원권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설 연휴 이벤트로 '세뱃돈 봉투'를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뱃돈 봉투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상징하는 검은토끼, 흰토끼 캐릭터와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 두 종류로 제작됐다. 우리은행 세뱃돈 봉투는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2월 28일까지 ‘신년 모임지원금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모임통장 신규 가입 고객이 모임관리서비스 이용 및 이벤트 기간 내에 모임통장 입금 최소 1회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모임지원금’을 제공한다. 모임지원금은 100만원(1명), 50만원(2명), 5만원(60명)을 이벤트 종료 후 추첨해 지급할 예정이다.
은행들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지원에도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다음 달 8일까지 9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설 당시보다 1조원 증가한 규모다. 신규대출에 3조5000억원, 만기연장에 5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설을 앞두고 일시적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한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금리도 최대 0.3%포인트 낮춰준다.
전북은행은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으로 2월 10일까지 5000억원을 지원한다.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5000억원을 상업어음 할인과 1년 이하 운전자금 등으로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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