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훈풍에 삼성전자·하이닉스 동반 강세 [개장시황]
코스피, 1%대 상승 출발
'경영권 매각' 오스템임플란트 15%↑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설 연휴 기간 미국 뉴욕 증시의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3%(1500원) 오른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3.88%)는 3%대 강세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5%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0.75%), LG화학(3.52%) 등 상승세다. 네이버(2.04%)와 카카오(1.96%), 현대차(0.79%), 기아(0.93%)도 모두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14%), LG생활건강(-0.80%), 대한항공(-0.20%), 하이브(-1.07%) 등은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0포인트(1.23%) 상승한 726.77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464억원, 외국인이 31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537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 20개 종목은 모두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1.31%), 엘앤에프(2.11%), 에코프로(1.13%), 천보(0.98%) 등 2차전지주는 모두 빨간불을 켰다. 카카오게임즈(1.88%), 펄어비스(1.13%) 등 게임주도 상승세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와 MBK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경영권을 인수 영향으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대비 15.08%(2만4500원)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휴젤(2.28%), 솔브레인(2.93%), 원익IPS(2.25%), 레인보우로보틱스(2.38%), 클래시스(2.13%) 등도 업종에 관계없이 모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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