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빗썸 관계사 ‘횡령 의혹’ 강종현 구속영장
남부지검, 강씨와 빗썸 관계사 임원 2명 구속영장 청구
주가 조작 및 횡령·비자금 조성 의혹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강씨와 빗썸 관계자 2명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 대표이사인 강지연씨 친오빠로, 빗썸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됐다. 강씨는 배우 박민영과의 열애설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빗썸홀딩스 최대 주주는 지분 34.22%를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다. 이 비덴트의 최대 주주는 키오스크 유통업체인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콘텐츠 유통업체 버킷스튜디오다. 이 가운데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는 강씨의 여동생 강지연씨가 대표이사에 자리하고 있다.
빗썸홀딩스의 사내 이사도 겸하고 있는 강지연씨는 2015년까지 휴대폰 액세서리를 납품하는 회사 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후 2020년 230억원으로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 코스닥 상장사 3곳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연씨는 지난 1월 초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를 압수수색하고 강종현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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