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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컵 활용한 유니폼”...한국맥도날드, 6년 만에 새단장

네이비 오트밀 색상에 노랑컬러 더한 디자인
BYN블랙야크와 협업, 매장 일회용품으로 친환경 아우터 제작

2월 1일부터 맥도날드 전국 매장에 도입되는 신규 유니폼. [사진 한국맥도날드]

[이코노미스트 김서현 기자] 올해 국내 진출 35주년을 맞는 한국맥도날드가 전국 매장 직원의 유니폼을 약 6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한다.

이달 1일부터 맥도날드 전국 매장에 도입되는 신규 유니폼은 매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직원들이 매장에서 더욱 편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신축성을 높이고, 세탁 용이성을 고려해 간편하게 세탁하고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재를 바꿨다.

가장 많은 직원이 착용하는 크루 유니폼의 색상은 현대적인 느낌의 네이비, 오트밀 컬러 베이스에 맥도날드만의 노란 시그니처 컬러로 포인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매장 내 역할에 따라 다양한 색을 더했다.

특히 보온을 위한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으로 제작했다. 지난달 13일 맥도날드는 BYN블랙야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니폼에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극 적용하는 등 국내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한 바 있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투명 플라스틱 컵 및 뚜껑이 고품질의 케이-알피이티(K-rPET) 리사이클 충전재로 재탄생했고, 오늘부터 전국 맥도날드 크루들은 국내 페트병 재활용 원단에 플라스틱 충전재가 더해진 아우터를 착용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친환경 소재도 접목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직원 유니폼을 제작했다”며 “올해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새로운 유니폼과 함께 한층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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