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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 쉽고 편리한 '실손보험금 청구'로 주목

실손 간소화, 의료계 반대로 국회 계류
굿리치 실손 청구, 1월에만 3만여건...간편서비스로 눈길

[사진 리치앤코]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의료계의 반대로 좀처럼 국회문턱을 통과하지 못하는 가운데 일반 가입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민간 업체들의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성적이 주목받고 있다.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는 전산을 활용하여 병원 진료 후 곧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병원이 진료비계산서 영수증, 진료비세부내역서, 진단서 등 관련 서류들을 보험사에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실손보험금 청구를 위해 가입자는 직접 병원에 내방, 구비서류들을 일일이 발급받아 보험금 청구서와 함께 팩스, 이메일, 전화, 보험사 앱 등을 통해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간편한 보험 가입절차에 비해 막상 보험금 수령을 위해서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해서 국민 편익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매년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법제화가 보험 업계의 주요 이슈로 부상했지만 십 수년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도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하반기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법제화를 두고 정부의 유례없는 강한 의지 표명에 의료계도 조건부 찬성 입장을 나타내며 법제화에 속도가 붙는 듯 보였지만 해를 넘겨서도 중계기관 선정을 놓고 양측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정부가 환자 개인정보유출, 보험사 데이터 악용 등을 이유로 법안을 반대중인 의료계의 반대를 잠재우기 위해 중계기관으로 심평원 대신 보험개발원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합의점 도출까지는 여전히 진통이 거듭될 것이란 전망이 일고 있다.

이처럼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법제화 관련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최대의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 앱을 통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굿리치 앱을 통한 실손보험금 청구건수는 올 1월 한달 기준 3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7% 늘어난 수준이다.

고객은 굿리치 앱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사진으로 촬영하면 곧바로 청구서 자동완성 솔루션을 통해 보험금 신청서가 자동 완성되며, 자체 운영중인 보상청구실에서 1차 검수를 마친 후 보험사에 전달된다.

타사들의 경우 온라인과 모바일상에서 Web fax를 통해서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반면 굿리치 앱의 경우는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국내 보험사에 훨씬 수월하고 정확하게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두드러진 차별점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굿리치 앱 내에서 과거 자신의 보험금 청구 이력을 손쉽게 조회하고, 입력 정보 자동 불러오기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일 사안에 대해 반복해서 청구할 경우 기존에 자신이 보험금 청구 시 사용했던 저장된 정보를 불러와 곧바로 청구할 수 있는 고객 편의성까지 구비했다.

굿리치 이병관 상무는 “굿리치는 보험앱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보험금 청구는 물론 편의성에 기반한 철저히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들을 선보여 왔다”며 “지속적인 고민과 혁신을 통해 고객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서비스들의 적기 제공을 통해 ‘보험=굿리치’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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