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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왜 거기서 나와”...영화 보려는데 폭스바겐 등장한 사연은

고성능 전기차 ID.4 GTX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장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가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매니아에 등장한다.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가 이달 15일 개봉 예정(2월 17일 북미 개봉)인 마블 히어로물 앤트맨의 세 번째 시리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7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등장을 기념해 ID.4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해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주인공 스캇 랭(폴 러드)과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의 패밀리카로 등장해 민첩한 주행 성능과 함께 패밀리 SUV로서의 면모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마블 스튜디오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 공동 제작한 맞춤형 광고를 선보이며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폭스바겐,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Walt Disney Studios) 파트너십팀, 불릿(Bullitt)이 함께 개발 및 제작한 이번 광고는 마블 스튜디오의 오랜 협력자인 앤서니 레너디 3세(Anthony Leonardi III)가 감독을 맡았다. 유럽 최대의 CG 제작 회사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프레임스토어(Framestore) 시각 효과팀은 축소 및 확대 특수 효과를 통해 광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에 제작된 광고는 소셜 미디어, TV 그리고 영화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상무 릴 브라이어(Lylle Breier)는 “우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별한 방식으로 삶에 공감하는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신작 개봉을 축하하며 이를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글로벌 브랜드 관리 및 소비자 인사이트 책임자인 길버트 하이즈(Gilbert Heise)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영화 중 하나다. 그 중 앤트맨은 뛰어난 유머 감각과 진정성으로 높은 호감을 얻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캐릭터 중 하나로, 우리 브랜드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며 “폭스바겐은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의 협업 및 ID.4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ID.4 GTX는 지난해 9월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ID.4의 고성능 버전이자 ID.패밀리 최초의 고성능 모델이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 가운데 최초로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프런트 및 리어 액슬 각각에 전기 구동 모터를 탑재해 최대 220㎾(299hp, 295PS)의 전기 출력을 낸다. ID.4 GTX는 7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WLTP 기준 480㎞에 달한다. 125㎾ 급속 충전 시 약 30분 충전으로 300㎞를 주행할 수 있다.

폭스바겐의 미래 트렌드와 전략 파트너십 및 글로벌 브랜드 엔터테인먼트를 책임지고 미국 폭스바겐과 공동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살림 유크셀(Salim Yüksel)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만의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소구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이번 마블 스튜디오 프로젝트를 창의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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