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으로 새 출발
정기 주총서 사명 변경…현대중공업은 HD현대중공업으로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HD한국조선해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을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된 정관 변경의 건을 의결,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정관 변경 건에는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에서 경기도 성남시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주총에선 정관 변경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홍기 원익피앤이 감사가 신규 선임됐다. 김홍기 사외이사는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 삼일회계법인 대표 등을 지낸 회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LNG(액화천연가스)·수소 혼소 엔진 개발, 전기추진선 인도 등 의미 있는 많은 성과들을 거뒀다”며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은 친환경 선박기술로 조선 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끌고,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해 이전에 없던 혁신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도 이날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기 정기 주총을 열어 사명을 HD현대중공업으로 변경하는 안건과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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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총에선 정관 변경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홍기 원익피앤이 감사가 신규 선임됐다. 김홍기 사외이사는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 삼일회계법인 대표 등을 지낸 회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녹록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LNG(액화천연가스)·수소 혼소 엔진 개발, 전기추진선 인도 등 의미 있는 많은 성과들을 거뒀다”며 “앞으로의 새로운 50년은 친환경 선박기술로 조선 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끌고,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해 이전에 없던 혁신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도 이날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기 정기 주총을 열어 사명을 HD현대중공업으로 변경하는 안건과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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