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광주 ‘호남대 쌍촌캠’ 부지에 ‘자이 아파트’ 공급한다
광주 교통·행정 중심 상무지구 품은 ‘상무센트럴자이’ 4월 공급 시작
스카이라운지·영화관·중대형…고급 단지 공식에 충실해
[이코노미스트 민보름 기자] 광주광역시 내에서 주목 받는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부지에 ‘자이(Xi)’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며 지역 주택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고되고 있다.
GS건설은 광주 서구 쌍촌동 600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상무센트럴자이’ 총 903가구를 이달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광주의 행정, 금융, 상업 중심인 상무지구에서도 상무대로와 가까워 광주광역시청과 서광주세무서 등 공공시관은 물론 각종 은행, 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광주시내 전역과 고속도로로 이동하기 편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인근 상무역에 광주지하철 2호선(2026년 예정)이 개통되면 광주월드컵경기장과 광주공항, 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접근성도 좋아진다.
이 같은 입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동 규모로 조성되는 상무센트럴자이는 전용면적 84~247가구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중 84㎡가 438가구로 가장 많고 125㎡ 타입 326가구 등 총 14개 타입이 다양하게 공급된다. 특히 157~247㎡T 타입은 복층으로 설계된 스튜디오형 테라스하우스로 13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이처럼 상무센트럴자이는 그동안 신규분양이 적었던 중대형 타입으로 이뤄진 데다 희소성 있는 복층 테라스 등 다양한 구조를 선보여 수요자들이 생활방식에 따라 ‘맞춤형 주택’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게다가 108동 지상 30층에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광주중심 시가지와 무등산 경관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CGV 프리미엄 상영관인 CGV SALON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밖에 프리미엄 운동기구가 배치된 피트니스 센트와 스크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 단지 안 도서관에는 교보문고가 서적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며 카페테리아는 식음료 대기업 SPC그룹이 운영한다.
5.18기념공원까지 도보이용이 가능하고 광주 벚꽃명소인 운천호수공원, 운천근린공원(2023년 예정), 아파트 완공과 함께 단지 앞에 개장할 보호수 공원까지 주변 녹지가 풍부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상무센트럴자이는 광주의 중심 생활권인 상무지구에 들어서 높은 수준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해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무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이달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2-85, 86번지에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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