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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저축은행중앙회와 대환대출 중개수수료 인하

5월 말 오픈 예정 대환대출 서비스서 인하 협력 약속
대환대출 참여 18개 저축은행, 네이버파이낸셜에 모두 입점

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왼쪽)와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네이버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네이버파이낸셜과 저축은행중앙회가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5월 말부터 시행되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대환대출 중개수수료 및 금리 인하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또 정부 주도의 정책금융 등 서민금융상품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취약차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며,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을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말부터 시행되는 대환대출 인프라 사업에 참여 예정인 18개 저축은행들은 네이버파이낸셜에 입점하게 되며, 이번 협약의 이행에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은 대환대출 중개수수료를 낮추고, 저축은행 업계는 이를 대출 금리 인하로 금융소비자에게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파이낸셜과 저축은행 업계가 함께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더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저축은행중앙회와 지속 협력해 다양한 상생 금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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