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다국가 임상 3상 IND 신청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 강화해 ‘9조’ 시장 공략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셀트리온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53’의 임상 3상을 진행하기 위해 유럽의약품청(EM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오크레부스는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지난 한해 9조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과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 등의 치료제 쓰인다.
이번 임상은 CT-P53과 오크레부스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비교하기 위해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53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의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국가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빠르게 공급하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건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얻겠다는 목표다. 현재 졸레어와 스텔라라, 아일리아, 프롤리아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일부는 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크레부스는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지난 한해 9조원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과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 등의 치료제 쓰인다.
이번 임상은 CT-P53과 오크레부스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비교하기 위해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53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의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국가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빠르게 공급하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건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얻겠다는 목표다. 현재 졸레어와 스텔라라, 아일리아, 프롤리아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일부는 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BTS 뷔·박효신 명동 뜬다...신세계스퀘어, K-컬처 명소 도약
2롯데지주, 밸류업 계획 공시…“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
3젝시믹스 매각설에…이수연 대표 “내 주식 겨우 1만원 아냐” 반박
4“뉴진스 성과 축소”…민희진,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등 고발
5수요일 출근길 ‘대설’…시간당 1∼3㎝ 쏟아진다
6“교통 대란 일어나나”…철도·지하철 등 노조 내달 5~6일 줄파업
7‘조국 딸’ 조민, 뷰티 CEO 됐다…‘스킨케어’ 브랜드 출시
8 러 “한국식 전쟁동결 시나리오 강력 거부”
9경주월드, 2025 APEC 앞두고 식품안심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