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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ADB 연차총회 공식 후원 및 전시관 운영

아시아 최대 금융행사에 국내 대표 금융기관으로 참여
그룹 최대 강점인 외환을 소재로 한 전시관 운영

하나금융이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서 디지털 관련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하나금융]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글로벌 금융기관 협력 강화 및 그룹의 최대 강점인 외환을 소재로 디지털 비즈니스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ADB 연차총회는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66개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등이 모인다. 

하나금융은 1967년 최초 해외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25개 지역 208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의 대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이번 ADB총회를 통해 해외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 및 최고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송도컨벤시아 1층 네트워킹 허브에 마련된 하나금융 전시관은 ‘외환시장에서의 디지털 혁신 서비스와 솔루션 체험’을 주제로, 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 하나은행의 간편 환전서비스 ‘환전지갑’ 등의 디지털 외환서비스 체험 및 볼거리를 ADB 연차총회 참석자들에게 제공한다. 

하나금융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로그’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가입자 85만, 환전액 2200억원을 돌파하며 해외여행객의 필수 아이템으로 각종 SNS 채널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관에서 하나금융의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런던으로 직접 보러가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체험으로 ADB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달 14일 기획재정부와 ADB 연차총회 후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기업전시부스 운영 ▲네트워킹 허브 공용공간 조성 ▲참가자 오찬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연차총회를 후원 및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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