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OK저축은행, 복지관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실시

서울 성북노인종합복지관서 60대 이상 고령자 등에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청소년·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 대상 교육 다각도 전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

OK저축은행이 진행 중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 [사진 OK저축은행]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OK저축은행이 서울 종암동 소재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개념 소개를 시작으로 ▲ 범죄 유형별 피해금액 ▲ 연령별 피해금액 비중 ▲ 범죄 유형별 사례 및 예방·대응 방법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K저축은행은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고자 금융·디지털 용어를 최소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례를 다채롭게 소개했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확산 중인 메신저피싱(메신저로 가족·지인 등을 사칭해 고령층의 개인정보 등을 편취)과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관련 대응법 전달에 중점을 두고 강연을 펼쳤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 징후 발견 시 어르신들을 신속하게 도와드릴 수 있도록 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도 교육이 이뤄졌다. 

OK저축은행은 금융 정보와 디지털기기 활용이 서툰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교육도 그 일환으로 기획했다. 

출범 이듬해인 2015년부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이스피싱과 유사수신 사기 피해 관련 예방 방법을 웹툰, 홍보 포스터 등의 방식으로 꾸준하게 소개하며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령층뿐만 아니라 청소년,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다각도로 운영 중이다.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지식과 금융사기 예방법을 소개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은 지난 2016년 첫 시행 이후 8년째 이어오고 있고, 지난 2021년부터는 안산시 장애인복지관을 찾아가 발달장애인들에게 주기적으로 금융 강연을 하고 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교육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강의 내용을 활용해 보이스피싱의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강남 월세가 94만원인데...서울 최고가는 '이곳' 입이 쩍

2지난해 이자도 못내는 '한계기업' 상장사 467곳, 이유 살펴보니

3미국투자이민 도심 공공 프로젝트가 가장 안전...국민이주(주), 27~28일 설명회

4토요타코리아, 역동적 스타일로 재탄생 ‘2025년형 캠리’ 출시

5“다들 해외여행 간다더니만”…카드 해외사용액 역대 최대 기록

6"네트워크도 AI로 전환한다"...KT, AI 오퍼레이터 도입

7컴투스홀딩스 신작 ‘가이더스 제로’, 스팀 얼리 액세스 돌입

8'식물성 대체식품' 이노하스, 배우 정일우와 'Merry Giftmas' 바자회 연다

9삼성, 이번엔 진짜 ‘엔비디아 왕국’ 입성할까?...주요점은 ‘결합력’

실시간 뉴스

1강남 월세가 94만원인데...서울 최고가는 '이곳' 입이 쩍

2지난해 이자도 못내는 '한계기업' 상장사 467곳, 이유 살펴보니

3미국투자이민 도심 공공 프로젝트가 가장 안전...국민이주(주), 27~28일 설명회

4토요타코리아, 역동적 스타일로 재탄생 ‘2025년형 캠리’ 출시

5“다들 해외여행 간다더니만”…카드 해외사용액 역대 최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