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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아니었다...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는?

59년 역사 미국의 자존심 포드 머스탱
7세대 신 모델 올 하반기 한국 출시 예정

5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 스포츠카 머스탱. [사진 포드]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올해로 탄생 59주년을 맞은 포드 머스탱이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S&P Global Mobility 등록 데이터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포드에 따르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머스탱은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며 전 세계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지난해 머스탱의 판매량이 증가한 대표적인 시장은 독일(17.0%), 영국(14.4%), 스위스(14.9%), 중동(7.4%) 등이다.

포드 블루(Ford Blue) 및 포드 고객 서비스 부서의 부사장인 데이브 보즈먼(Dave Bozeman)은 “우리는 포드와 특히 열정적인 머스탱 오너와 팬들을 대표하는 머스탱 가족 전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로써 머스탱은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5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스포츠카 머스탱은 새로운 7세대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 새로운 머스탱은 이 아이콘의 역사에 또 다른 장을 추가해 지난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의 외관, 소리 및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새로운 머스탱은 2.3L 에코부스트와 머스탱 GT의 가장 강력한 5.0L 코요테 V8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다. 포드는 새로운 머스탱을 전 세계 100여개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북미에서는 올 여름부터, 한국의 경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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