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속보] 선관위 사무총장·사무차장,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사퇴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23일 오전 북한의 해킹 시도와 사무총장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 이만희 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제기됐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25일 전격 사퇴했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자녀 특혜의혹 대상이 되어 온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은 사무처 수장으로서 그동안 제기돼온 국민적 비판과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현재 진행 중인 특별감사 결과와 상관없이 현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박 총장, 송 차장은 자녀가 지방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각각 2022년, 2018년에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알려져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였다.

선관위는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 사퇴와 관계 없이 현재 진행 중인 자체 특별감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채용 의혹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미국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高금리 재테크 방법은?

2“금리 인상도 인하도 없다” 한은, 기준금리 11차례 동결 ‘관망세’

3자산관리 명가 한국투자증권이 말하는 초고액자산가 투자·절세 전략은

4은행장 만난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인하 시기 불확실성 증대”

5의대 3곳 경찰 수사의뢰…장소 이탈 제한 후 “동맹 휴학계 제출” 강요

6“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지원…10년 무상 임대”

7가스요금 7월 인상될까…정부 “전기와 가스는 달라”

8‘소유진의 남자’ 백종원, 30년 키운 회사 ‘4000억’ 잭팟 노려

9이복현 “공매도 빠른 재개 원해…전산시스템 내년 1분기에나 가능”

실시간 뉴스

1“미국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高금리 재테크 방법은?

2“금리 인상도 인하도 없다” 한은, 기준금리 11차례 동결 ‘관망세’

3자산관리 명가 한국투자증권이 말하는 초고액자산가 투자·절세 전략은

4은행장 만난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인하 시기 불확실성 증대”

5의대 3곳 경찰 수사의뢰…장소 이탈 제한 후 “동맹 휴학계 제출” 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