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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HDC현대산업개발 신용등급 A유지…전망은 부정적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따른 위험도 완화
수익성 개선 못 할 시 현금흐름 악화 우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전경.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건엄 기자] 한국기업평가(034950)(이하 한기평)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하 HDC현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한다고 1일 밝혔다.

한기평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HDC현산에 미치는 위험도가 일정 수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사고발생 직후 아이파크 브랜드의 인지도 악화와 그에 따른 시공배제 또는 계약해지 요구 등의 수주 관련 위험도가 확대됐지만 양호한 매출 기반을 확보한 만큼 경쟁력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영업정지 혹은 등록말소 가능성이 잠재하고 있는 만큼 사업안정성은 부정적이라는 게 한기평의 의견이다. 특히 지속적인 추가 원가 반영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현금흐름 저하 및 운전자본부담 확대로 재무안정성이 등급수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봤다. 

이에 한기평은 사업부별 원가율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차입금 축소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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