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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제친 中 비야디…올해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중국 시장 안정화 및 수출 확대 영향
올해 전기차 등 300만대 판매 목표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한(HAN) EV [사진 비야디]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3일(현지시간)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 5월 24만2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판매 대수(23만427대)보다 많다.

판매 차량 중 절반은 전기차다. 비야디가 지난 5월 판매한 전기차는 11만9600대 하이브리드차는 11만9500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96% 늘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해 100만대를 돌파했다.

비야디는 중국의 전기차 기업으로 지난해 4월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만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186만대를 판매해 테슬라(131만대)를 누르고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세계 각지로 판매 시장을 확대한 점이 성과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인다. 비야디는 내수 시장에 집중해 왔으나 지난해 영국과 벨기에 등 유럽 시장에 진출하며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출 물량은 5만3550대로 지난 한해 수출 대수(5만5916대)에 육박한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안정화되고 곳곳에서 모터쇼가 열린 점도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비야디는 올해 30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가 이끌고 있는 중국의 신에너지차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올해 전기차 판매량을 840만대로 추정했다. 중국 정부도 2020년 11월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하며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침투율을 20%로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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