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타운 수혜…‘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8월 입주 예정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행정타운’ 수혜가 주목받고 있다. 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고정적인 주택 수요가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요즘과 같은 불황기에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타운’은 시청을 포함한 관공서, 공공기관 등이 밀집된 지역을 말한다. 이에 따라 이 주변은 공무원 등 관련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다른 곳보다 주택 수요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인근 교통이나 상권 등의 생활 인프라도 잘 구축된 경우가 많아 주거 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행정타운’ 인근 주거단지들은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가 되기도 한다. 정부과천청사가 있는 과천시와 경기도청 신청사가 조성된 수원 광교신도시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과천시는 수도권 부동의 집값 1위를 유지 중이며, 광교신도시는 수원의 부촌(富村)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떠오르는 곳으로는 구리시 갈매지구가 있다. 올해 5월 구리시 갈매지구에는 현대식 건축물로 지어진 복합청사가 준공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갈매복합청사는 연면적 1만2,534㎡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3년 9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곳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생활지원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입점했다. 이에 따라 관련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구리 갈매지구에서 새로운 주거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가 대표적으로 올해 8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택지지구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총 165실 규모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는 경춘선 별내역이 도보 3분 거리인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특히 별내역은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개발되고 있는 곳으로 서울 암사역부터 시작되는 노선으로 총 12.9㎞ 구간에 6개 역이 들어선다. 예정대로 내년 6월 개통되면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또 별내선은 GTX-B 노선 계획도 포함돼 있다. GTX-B 노선 개통 시 서울은 물론, 인천 주요 도심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별내선은 현재 경춘선이 운행 중으로 향후 8호선과 GTX-B 노선 개발이 완료되면 3가지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함께 잠실-구리 방면을 향하는 각종 버스 노선이 단지 인근을 지나 탄탄한 대중교통여건을 갖췄다. 이밖에 경춘북로·갈매 IC·퇴계원 IC·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시외이동이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먼저 이마트 별내점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갈매천·협동공원·경의선 숲길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갈매역 상권 및 별내역 상권을 공유, 폭넓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주변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구리갈매역세권과 3기신도시 왕숙지구가 대표적이다. 구리갈매역세권의 경우 약 24만평 부지에 약 6,40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학교 등 각종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왕숙지구에는 약 343만평 부지에 약 6만6,000세대 규모의 자족도시가 조성될 계획으로 향후 갈매지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행정타운’은 시청을 포함한 관공서, 공공기관 등이 밀집된 지역을 말한다. 이에 따라 이 주변은 공무원 등 관련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다른 곳보다 주택 수요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인근 교통이나 상권 등의 생활 인프라도 잘 구축된 경우가 많아 주거 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행정타운’ 인근 주거단지들은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가 되기도 한다. 정부과천청사가 있는 과천시와 경기도청 신청사가 조성된 수원 광교신도시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과천시는 수도권 부동의 집값 1위를 유지 중이며, 광교신도시는 수원의 부촌(富村)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떠오르는 곳으로는 구리시 갈매지구가 있다. 올해 5월 구리시 갈매지구에는 현대식 건축물로 지어진 복합청사가 준공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갈매복합청사는 연면적 1만2,534㎡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3년 9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곳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생활지원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입점했다. 이에 따라 관련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구리 갈매지구에서 새로운 주거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가 대표적으로 올해 8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택지지구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총 165실 규모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는 경춘선 별내역이 도보 3분 거리인 초역세권을 자랑한다. 특히 별내역은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개발되고 있는 곳으로 서울 암사역부터 시작되는 노선으로 총 12.9㎞ 구간에 6개 역이 들어선다. 예정대로 내년 6월 개통되면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또 별내선은 GTX-B 노선 계획도 포함돼 있다. GTX-B 노선 개통 시 서울은 물론, 인천 주요 도심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별내선은 현재 경춘선이 운행 중으로 향후 8호선과 GTX-B 노선 개발이 완료되면 3가지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함께 잠실-구리 방면을 향하는 각종 버스 노선이 단지 인근을 지나 탄탄한 대중교통여건을 갖췄다. 이밖에 경춘북로·갈매 IC·퇴계원 IC·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시외이동이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먼저 이마트 별내점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갈매천·협동공원·경의선 숲길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갈매역 상권 및 별내역 상권을 공유, 폭넓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주변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구리갈매역세권과 3기신도시 왕숙지구가 대표적이다. 구리갈매역세권의 경우 약 24만평 부지에 약 6,40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학교 등 각종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왕숙지구에는 약 343만평 부지에 약 6만6,000세대 규모의 자족도시가 조성될 계획으로 향후 갈매지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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