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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M-ROBO’ 1주년…운용자산 160억·계좌 50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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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가 출시 1주년을 맞아 운용자산(AUM) 160억원, 계좌 수 5000건을 돌파했다. IRP 가입자를 중심으로 자산관리 수요가 확대되며 서비스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5년 4월 국내 종합 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RA 서비스 ‘M-ROBO’를 론칭했다. ‘M-ROBO’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과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결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IRP 가입자들에게 개인 맞춤형 자산배분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제공한다.출시 이후 1년간 ‘M-ROBO’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누적 운용자산(AUM)은 약 163억원, 서비스 이용 계좌는 5341건을 기록했다. 이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M-ROBO’는 가입자의 투자 성향과 목표, 시장 상황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자산배분 기반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외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 경험이 부족한 가입자들도 분산투자와 장기투자를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M-ROBO’는 퇴직연금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2025년 4월 18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서비스 개시일 순)까지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연내 2개 사업자와 추가 협업도 예정돼 있어 IRP 가입자와의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성태경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시장에서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M-ROBO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투자 중심의 자산관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퇴직연금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보다 고도화된 자산배분 솔루션을 통해 IRP 가입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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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코스피 단일 기초자산 'Super ELS' 선보여…"조기상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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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코스피200을 단일 기초자산으로 하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용 주가연계증권(ELS)을 선보인다. 단일 지수를 기반으로 구조를 단순화해 투자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17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353회차, 355회차 SuperELS는 두 상품 모두 기초자산을 ‘코스피200’ 단일구조로설계한 게 특징이다. 만기 평가일에 코스피200의 종가만상환 베리어를 웃돌면 조기상환이 가능한 구조다.353회차, 355회차 Super ELS는 조건 충족 시 각각 최대 연 13.52%, 12.00%의수익을 지급한다. 353회차와 355회차의 낙인(Knock-in) 베리어는 각각 40%, 35%로 설정됐으며 만기는 모두 3년이다. 상품 가입 이후 3개월마다 상환 기회를 부여해 조기상환을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메리츠증권 측은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 베리어 이상이거나, 기초자산이 한 번이라도 낙인(Knock-in) 베리어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없다면 총 3년치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상환 배리어 미만이며,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낙인 베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전액 손실도 가능하다.메리츠증권은 현대차, SK하이닉스, 팔란티어, 마이크론 등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종목형 ELS 8종과 코스피200, 니케이225,S&P500, 유로스톡스50 중 3개를기초자산으로 사용하는 지수형 ELS 6종도 함께 출시했다. 매월 약정 수익을 지급하는 월지급형 상품과 추가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하는 리자드형 상품 등 다양한 구조의상품 라인업을 준비했다.특히 팔란티어와 마이크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61회차, 363회차 상품의 경우 낙인 베리어가 최저 20%에서 최고 25%로 낮게 설정돼 투자 안정성과 상품성을 모두 높였다.

2026.04.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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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43조 ‘셀코리아’…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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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금융시장을 강타한 지난달, 외국인 자금이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동시에 빠져나가며 ‘셀코리아’ 흐름이 극단적으로 확대됐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주식 순매도와 함께 채권자금까지 순유출로 돌아서며 국내 자본시장 전반에 부담을 키웠다.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6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을 43조505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전월(19조5580억원) 대비 두 배를 웃도는 규모로, 3개월 연속 순매도 흐름이 이어졌다.특히 매도세는 코스피 대형주에 집중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만 43조888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3840억원을 순매수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대외 변수에 민감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자금을 회수하는 대신, 일부 성장주에 대해서는 선별적 접근이 이어졌다는 해석이다.이에 따라 3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1576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49조4000억원 감소했다. 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중도 32.6%에서 30.7%로 낮아지며 외국인 영향력이 뚜렷하게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26조4000억원으로 가장 큰 순매도를 기록했고, 미주(9조8000억원), 아시아(5조6000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중동 지역은 2000억원 순매수로 유일하게 자금 유입을 나타냈다. 외국인 자금 이탈은 채권시장에서도 확인됐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5조442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16조3590억원 규모의 만기상환이 겹치면서 총 10조916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 채권자금이 순유출로 전환된 것은 5개월 만이다.채권 투자에서도 지역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미주는 9000억원 순투자를 기록했지만 아시아(7조원)와 유럽(3조4000억원)은 대규모 자금을 회수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에서 6조8000억원, 통안채에서 2조2000억원이 각각 순회수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23조7990억원으로 전월 대비 13조5000억원 감소했고, 보유 비중은 11.6% 수준으로 낮아졌다.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불안이 촉발한 고유가와 원화 약세가 외국인 자금 이탈을 가속화한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며 주식 매도와 환율 상승이 맞물렸고, 이는 다시 외국인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다만 이달 들어서는 분위기가 일부 반전되고 있다. 중동 정세가 완화 조짐을 보이면서 외국인 자금도 점진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15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조8620억원, 코스닥에서 2720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복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6.04.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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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신규 유입 ' 4조'…전 금융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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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전 금융권을 통틀어 유일하게 4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신규 유입시키며 자금 쏠림을 주도했다.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자금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전체 퇴직연금 시장으로 유입된 신규 자금은 11.9조 원에 달한다. 이 중 약 36.4%에 해당하는 4조 3426억 원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공시에서 4조 원 이상의 신규 자금이 유입된 사업자는 전 금융권 42개 사업자를 통틀어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적립금 규모에서도 전 금융권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DC·IRP 합산 적립금은 36조 7767억 원으로 집계됐다. DC·IRP는 고객이 직접 사업자를 선택하는 구조로, 이번 성과는 미래에셋증권을 향한 고객의 신뢰가 수치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강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증권 업권 최초로 연금자산 64조 원(26년 3월 말 기준)을 넘어섰다. 아울러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운용 전문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미래에셋증권을 믿고 노후를 맡겨주신 고객님들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은퇴 이후가 더 풍요로울 수 있도록, 운용 역량과 서비스 체계를 끊임없이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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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발행어음 인가 지연…금융위 상정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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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삼성증권의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인가를 최종 단계에서 보류하면서 증권업계 투자은행(IB) 사업 확장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던 인가안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상정되지 않으며 승인 절차가 예상과 달리 지연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불건전 영업행위 관련 제재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점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허가 판단 과정에서 내부통제 리스크가 주요 변수로 부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삼성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안건으로 올리지 않았다. 앞서 해당 안건은 지난 8일 증권선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최종 승인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이례적으로 마지막 단계에서 제외됐다.업계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삼성증권에 대한 불건전 영업행위 제재 절차를 지목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초고액자산가(HNW) 대상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한 검사에서 일부 영업점의 불건전 영업행위를 적발했다.이후 지난 2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삼성증권에 대해 6개월 영업정지와 임직원 경고 등 경징계를 의결했으나, 현재 금융위원회의 최종 확정 절차가 남아 있는 상태다. 통상 제재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신규 인허가 심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이번 인가 보류 역시 같은 맥락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단기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기업금융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다. 특히 IB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꼽히며 증권사 간 격차를 가르는 사업으로 평가된다.삼성증권은 지난해 7월 인가를 신청한 이후 9개월 넘게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기 인가를 추진한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 이미 사업에 진출한 것과 대비된다.현재 발행어음 사업자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7곳이다. 삼성증권이 합류할 경우 시장은 ‘빅8’ 체제로 재편되며 IB 경쟁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결정으로 당분간 구도 변화는 어려울 전망이다.이번 인가 보류를 두고 정책 일관성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그간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기업금융 활성화를 강조해왔지만, 정작 발행어음 신규 사업자 진입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시장에서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제재 이슈를 반영한 결정이라는 점은 이해되지만, 인허가 지연이 장기화될 경우 정책 신뢰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편 메리츠증권의 발행어음 인가 역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관련 안건은 아직 증선위에 상정되지 않았으며,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관련 불공정거래 의혹 수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업계 관계자는 “발행어음 사업은 증권사의 IB 체질을 바꾸는 핵심 축인데, 주요 후보군들이 잇따라 멈춰서면서 시장 확장 속도 자체가 늦어지고 있다”며 “제재 리스크와 인허가 정책 간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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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최고가 뚫을까…"외국인 최선호 투자처로 부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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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삼성전자 21만5000원일 때 늦게 들어가서 샀다가 그 이후로 쭉 떨어져서 엄청 고민했습니다. 드디어 올라주다니 정말 감사합니다."삼성전자 주가가 사흘째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가 경신을 시도하고 있다.16일 오전 11시7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3.08%(6500원) 오른 21만7500원을 기록중이다.삼성전자의 역사상 최고가는 지난 2월 26일 기록한 22만8500원이다.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투자자들은 "통곡의 벽 21만5000원 뚫었네요" "고점에 물리셨던 분 빨간불 됐다고 팔지 말고 그냥 가시죠" "20만원대에 비싸다고 생각하면서 샀는데 싼 거였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크다고 본다. 압도적인 실적이 받치고 있기 때문이다.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무로 16배가 증가한 77조원이고, 영업이익률은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57조원을 저점으로 4분기 107조원까지 가속 성장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삼성전자가 2026년 335조원, 2027년 488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글로벌 영업이익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다.김 본부장은 "특히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기대되는 2분기부터 외국인은 실적과 펀더멘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여 실적 서프라이즈 구간에 진입한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최선호 투자처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존 반도체 사이클과 다르게 주요 고객사 대상 장기 계약 가격이 기존 예상대비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이어 삼성전자에 대해 "향후 메모리반도체 변동성을 축소 시키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 기반의 주주 친화 활동을 강화 시킬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한편 반도체 훈풍에 SK하이닉스 역시 전날 대비 2.02%(2만3000원) 오른 115만9000원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17만3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대가를 경신했다.

2026.04.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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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위 1%' 부자 조건은?..."순자산 34억8000만원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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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순자산 34억8000만원 이상을 보유해야 ‘상위 1% 가구’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와 자산 가격 상승 흐름 속에서 부유층의 자산 규모와 구조가 동시에 확대되는 모습이다.15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발간한 ‘더100리포트 121호’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상위 1% 가구의 순자산 기준선은 34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33억원) 대비 5.5% 상승한 수준이다.상위 1% 가구의 평균적인 모습은 63세 가구주가 순자산 60억8000만원을 보유하고, 2.84명의 가구원이 함께 생활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가구의 74.2%가 수도권에 거주해 자산과 인구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총자산 규모도 확대됐다. 상위 1% 가구의 평균 총자산은 67억4000만원으로 전년(60억6000만원) 대비 약 11% 증가했다. 자산 구성에서는 부동산 비중이 더욱 커졌다. 거주용 이외 부동산 비중은 57.9%로 상승한 반면, 금융자산 비중은 18.9%에서 15.3%로 감소했다.소득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상위 1% 가구의 평균 소득은 2023년 2억4395만원에서 2024년 2억5772만원으로 늘었다. 근로소득 비중은 44.7%에서 44.4%로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핵심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지출 구조에서는 소비를 줄이고 저축 여력을 확대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연간 소비지출은 7366만원에서 7127만원으로 감소한 반면, 자산 축적을 위한 여력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은퇴 관련 인식도 차이를 보였다. 미은퇴 가구는 희망 은퇴 연령을 70세로 설정하고 월 587만원의 생활비를 예상한 반면, 실제 은퇴 가구는 평균 62.7세에 은퇴해 월 470만원 수준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재경 부사장은 “부자의 기준은 상대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인 기준을 궁금해한다”며 “이번 분석이 자산관리 방향을 설정하는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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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 신상마켓, 2025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

유통

글로벌 K-패션 B2B 플랫폼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대표 김준호·정창한)가 2025년 연간 실적 결산 결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딜리셔스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3% 증가한 3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6억 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 내 경쟁력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안착, 경영 효율화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이번 성과의 핵심 동력으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광고 시스템과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꼽힌다. 딜리셔스는 플랫폼 전반에 AX(AI 전환) 기술을 도입해 도매 사업자에게 소매 사업자의 취향과 행동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타겟팅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 효율성과 플랫폼 내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함께 선보인 구독형 서비스 역시 성장세를 견인했다. 도매 전용 ‘신상멤버십’과 소매 전용 ‘플러스멤버십’은 사용자들의 업무 효율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며 플랫폼 내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멤버십 서비스 확대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핵심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신상마켓의 누적 거래액은 올해 1분기 기준 5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K-패션 B2B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글로벌 사업 부문도 순항 중이다. 신상마켓은 일본과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약 90개국 소매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입부터 배송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신상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동대문 패션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K-패션 수출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정창한 딜리셔스 대표는 “2025년은 AI 광고와 멤버십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입증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2026년에는 국내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패션 B2B 생태계 전반의 AI 혁신을 가속화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딜리셔스는 동대문 패션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국내외 사업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4.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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