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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히트 예감…품질 검수 강화에 집중

헬리녹스와 협업한 사이드 테이블 인기 끌어

서울 시내 스타벅스 매장에 진열된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 증정품. 헬리녹스와 협업한 사이드 테이블(오른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의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여름 e-프리퀀시'가 지난해 논란을 딛고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10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벤트가 시작된 지난 5월 25일부터 1주일간 e-프리퀀시를 완성해 증정품 수령을 예약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24% 늘어났다. 이벤트가 시작한 5월 25일 앱 접속량은 전날과 비교해 평균 50%, 호우 5~6시에는 80%가 늘어났다. 

2013년부터 11년을 이어오고 있는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는 스타벅스 굿즈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도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17잔의 음료를 구매해야 e-프리퀀시를 완성할 수 있다. 

올해 스타벅스가 마련한 상품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한 헬리녹스와 협업한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 3종과 주방용품 전문업체가 만든 ‘스타벅스 팬앤플레이트’(팬과 접시 겸용) 2종이다. 캠핑용품으로 제격인 제품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의자와 텐트용 폴 등 헬리녹스 제품은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헬리녹스와 협업한 테이블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이벤트 참여자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e-프리퀀시가 거래되고 있다. e-프리퀀시 스티커는 개당 1000~2000원, 스티커 17개가 완성된 것은 수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매년 인기를 끌었던 스타벅스 e-프리퀀시는 지난해 증정품으로 제공한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증정품 논란을 없애기 위해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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