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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낫싱, 투명폰 신화 이어간다…다음달 폰2 출시

중저가 아닌 프리미엄 타겟…스냅드래곤8+ 2세대 적용

낫싱 폰원(Phone1). [사진 낫싱]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건엄 기자] 기기 내부가 보이는 ‘투명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떨친 영국 낫싱의 스마트폰 폰원(Phone)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앞세워 차기작으로 돌아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스타트업 낫싱은 다음달 11일 출시행사를 열고 신제품인 ‘폰투(Phone 2)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낫싱은 지난해 투명한 기기 뒷면과 글리프 인터페이스 등이 적용된 폰원을 출시한 바 있다. 폰원은 지난해 말까지 글로벌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폰투에 대한 구체적인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작 대비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낫싱이 중저가 시장을 타겟으로 했던 폰원과 달리 폰투를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과 같은 프리미엄폰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실제 업계에서는 폰투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삼성전자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같은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칩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12기가바이트(GB)의 메모리와 256GB의 저장공간, 120㎐ 고주사율이 적용된 능동행렬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47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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