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한국경제인협회'로 간판 바꾼다...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 추대
22일 임시총회서 기관명 변경 의결 예정
전경련 부회장 맡아온 류진 회장 새로 추대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간판을 바꾸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새 회장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추대한다.
전경련은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류 회장은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도 맡고 있다. 선대 회장 때부터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부자와 긴밀한 관계를 맺는 등 미국 정·재계와 인연이 깊은 '미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전경련은 류 회장 내정 배경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한 분"이라며 "새롭게 태어날 한경협이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글로벌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지난 5월18일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고, 기관명을 지난 55년간 사용한 '전경련'에서 '한경협'으로 바꾼다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오는 22일 임시총회에서 명칭 변경 및 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전경련을 이끌고 있는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경련은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류 회장은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도 맡고 있다. 선대 회장 때부터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부자와 긴밀한 관계를 맺는 등 미국 정·재계와 인연이 깊은 '미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전경련은 류 회장 내정 배경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한 분"이라며 "새롭게 태어날 한경협이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글로벌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지난 5월18일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고, 기관명을 지난 55년간 사용한 '전경련'에서 '한경협'으로 바꾼다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오는 22일 임시총회에서 명칭 변경 및 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전경련을 이끌고 있는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공동 사냥한 게임 아이템 ‘먹튀’ 소용없다…”게임사가 압수해도 정당” 판결 나와
287억 바나나 '꿀꺽'한 코인 사업가..."훨씬 맛있네"
3AI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소송 이어져…캐나다 언론사 오픈AI 상대로 소송
4'땡큐, 스트레이 키즈' 56% 급등 JYP...1년 전 '박진영' 발언 재소환
5더 혹독해질 생존 전쟁에서 살길 찾아야
6기름값 언제 떨어지나…다음 주 휘발유 상승폭 더 커질 듯
7‘트럼프 보편관세’ 시행되면 현대차·기아 총영업이익 19% 감소
8나이키와 아디다스가 놓친 것
9‘NEW 이마트’ 대박 났지만...빠른 확장 쉽지 않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