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특별히 단 일주일만 한정수량 판매하는 세트가 등장했다. 

SSG닷컴은 오는 13일까지 ‘프리미엄 홍망고 9입 5.2kg’ 상품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배송은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SSG닷컴은 전체 생산량 중 5%만 나오는 특상품을 출하기에 먼저 매입해 100세트 한정수량을 확보했으며,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50% 가량 인하된 19만 9000원에 선보인다. 가장 맛있는 시기에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망고 한 알당 600g 이상의 가장 큰 중량과 사이즈를 자랑하며, 일반적으로 한 해 500세트 정도 생산되는 귀한 과일로, 전국에 500명만 먹을 수 있는 상품인 셈이다. SSG닷컴 판매가 종료된 후에는 백화점에서 500g 이상 6입 세트를 20만원 중반대로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망고 중량이 100g 이상 더 많고, 1개당 가격으로 환산시 2만원 가량 더 저렴해 사전예약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명절 선물세트는 사전예약 기간 때 미리 구매하면 할인폭이 크고, 본판매 기간 때도 판매를 지속하는 상품이 많다. 하지만 이번 SSG닷컴이 준비한 상품은 사전예약 타이틀에 맞게 한정된 날짜에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얼리버드 차별점을 살렸다. 

SSG닷컴 관계자는 “소중한 분께 미리 선물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을 발 빠르게 확보해 선보이게 됐다”며 “남은 기간에도 사전예약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하고 스페셜한 상품을 계속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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