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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은 억울하게 당했다”…JMS 신도 8000명 ‘대규모 집회’

JMS 교인협의회, 시청 인근에서 정명석 무죄 선고 촉구
“확인 안 된 여론 재판 억울”…공정한 재판 요구

JMS 총재 정명석.[사진 넷플릭스 제공]
[이코노미스트 김설아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교인들이 13일 서울 도심에서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재판 중인 정명석 JMS 총재의 무죄를 주장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JMS 교인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중구 숭례문 로터리와 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정씨의 무죄 선고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시위에 참석한 인원은 8000여명이다. 

JMS 교인협의회는 지난 6일에도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명석에 대한 공정한 재판을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29)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호주 국적 B(31)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정씨는 또 2018년 8월께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한국인 여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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