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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셀트리온 헬스케어 합병키로…제약은 빠져

10월 23일 주주총회 개최 예정

셀트리온 사무동 전경 [사진 셀트리온]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승훈 기자]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제약도 합병 대상으로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는 합병에서 제외됐다.

두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산의 통합, 개발-생산-판매 기능 통합에 따른 원가경쟁력 강화 및 제품 차별화, 거래구조 단순화로 인한 투명성 및 투자자 신뢰 제고 등을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서 신약으로 도약하는 진정한 글로벌 빅 파마로 성장”을 목적으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셀트리온 보통주와 셀트리온헬스케오 보통주를 기준으로 1: 0.4492620로 정해졌다.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면 셀트리온은 존속회사로 남게 되며, 피합병법인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산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9월 1일 주주확정일을 거쳐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합병반대의사통지 접수를 받아 10월 23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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