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야쿠르트 아줌마 신용카드 주세요!”…BC카드, hy와 배송 서비스 MOU

hy의 전국 1.1만 프레시 매니저 통해 카드 배달
법인 특화 결제 서비스·고객 혜택 강화 등 시너지 사업 추진

지난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hy 본사에서 박복이 BC카드 상무(왼쪽), 신승호 hy 이사가 양사 간 MOU 체결을 기념했다. [사진 BC카드]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BC카드가 hy와 카드 배송 서비스 제휴 등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hy 본사에서 박복이 BC카드 상무, 신승호 hy 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BC카드와 hy는 ▲카드 배송 서비스 제휴 ▲양사 플랫폼 기반 B2C 마케팅 강화 ▲법인 특화 결제 서비스 ▲추가 시너지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BC카드는 hy가 보유한 전국 550여 영업점 및 1만1000여 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바탕으로 카드 배송 업무를 위탁한다. 주택가부터 업무지구까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밀접한 카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BC카드의 ‘페이북’과 hy의 ‘프레딧’ 등 양사 플랫폼 간 협력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금융과 헬스케어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이 보다 강력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hy를 대상으로 법인 특화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BC카드의 법인 지급결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hy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각종 자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을 적극 발굴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복이 BC카드 상무는 “hy와의 협력은 양사 고객에게 보다 강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BC카드 고객 모두가 보다 편리해진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가로수길 공실률 41%로 침체…명동 공실률 4%로 떨어져

2파리바게뜨, 한정판 ‘토트넘 홋스퍼 멀티 짐색’ 출시

3하나금융,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나선다

4윌라, 2024년 신규 가입자 전년대비 55% 증가 “2030 대폭 증가”

5'너자 2',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10위 진입

6코스피, 2610선 보합권서 등락 반복…방산주 탄력

7미래에셋, 베트남 우수 인재 대상 장학금 수여식 개최

8메디필 '랩핑 마스크', 다이소서 연이은 품절 대란… "오픈런 필수템" 등극

9교촌치킨, 中 실리콘밸리 선전에 1호점 열었다

실시간 뉴스

1가로수길 공실률 41%로 침체…명동 공실률 4%로 떨어져

2파리바게뜨, 한정판 ‘토트넘 홋스퍼 멀티 짐색’ 출시

3하나금융,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나선다

4윌라, 2024년 신규 가입자 전년대비 55% 증가 “2030 대폭 증가”

5'너자 2',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10위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