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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하반기 대규모 채용 나선다

4개사 신입 모집 이달 24일까지
자동차 관련 전문인력 적극 유치

HL그룹이 하반기 신규 채용에 나선다. 특히 자동차 섹터 인재 모집이 눈에 띈다. [사진 HL그룹]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HL그룹이 2023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자동차 섹터 인재 모집이 눈에 띈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부품 개발에 역점을 둔 만큼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가장 먼저 이번 채용을 준비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HL홀딩스(지주사 사업부문)는 유통·물류, IT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심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선다. 데이터센터 구축 신사업을 추진 중인 HL디앤아이한라 역시 건축·토목 분야 전문 인력은 물론, 건설과 디지털을 융복합할 수 있는 참신한 인재를 모집한다.

4개사 신입 모집 기간은 이달 24일(계열사별 기간 상이, 중복지원 가능)까지다.

한편 HL인재개발원은 오는 25일부터 ‘Intelligent Vehicle School’ 1기를 모집한다. 모빌리티 SW(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HL그룹 자동차 섹터가 커리큘럼 설계 등 교육 전반을 지원하는 민관합동사업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개발 경험이 풍부한 HL만도·HL클레무브의 현직 SW 개발진이 강의에 직접 투입된다. 교육 기간은 약 6개월이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HL만도·HL클레무브 우선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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