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대어’ SGI서울보증 상장 본격화…증권신고서 제출
오는 11월 코스피 상장 예정
100% 구주 매출로 진행
희망 공모가 3만9500원~5만1800원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인 SGI서울보증(서울보증보험)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된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각종 이행보증은 물론,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상장은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서울보증보험 지분(예금보험공사 보유) 단계적 매각 추진’ 계획(이하 ‘로드맵’)이 마련되면서 추진됐다. 이후 지난 8월 2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 결과를 통보받았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공모에서 698만2160주를 공모한다. 구주 매출 100%로 진행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9500원~5만1800원이다. 희망 공모가에 따른 시가총액은 2조7579억원~3조6167억원이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기관 수요 예측을 마친 뒤 25일부터 2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오는 9월 하순부터 국내외 Deal Roadshow(이하 ‘DR‘)를 실시한다. 공모가격 등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DR에는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도 참여해 IPO 이후 지분매각 로드맵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기관투자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5조411억원, 매출액 2조6363억원, 당기순이익 568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Fitch)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해외 및 국내 투자자들을 만나 견고한 실적 및 재무건전성, 높은 배당성향 등 주요 투자 하이라이트를 전달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된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각종 이행보증은 물론,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상장은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서울보증보험 지분(예금보험공사 보유) 단계적 매각 추진’ 계획(이하 ‘로드맵’)이 마련되면서 추진됐다. 이후 지난 8월 2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 결과를 통보받았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공모에서 698만2160주를 공모한다. 구주 매출 100%로 진행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9500원~5만1800원이다. 희망 공모가에 따른 시가총액은 2조7579억원~3조6167억원이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기관 수요 예측을 마친 뒤 25일부터 2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오는 9월 하순부터 국내외 Deal Roadshow(이하 ‘DR‘)를 실시한다. 공모가격 등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DR에는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도 참여해 IPO 이후 지분매각 로드맵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기관투자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5조411억원, 매출액 2조6363억원, 당기순이익 568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Fitch)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해외 및 국내 투자자들을 만나 견고한 실적 및 재무건전성, 높은 배당성향 등 주요 투자 하이라이트를 전달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한동훈 “민주, 李방탄 예산 감액…호남도 버렸다”
2고점 또 돌파한 리플 코인…한달 만에 264% 상승
3서학 개미에게 희소식…하루 23시간 거래 가능한 미 증권거래소 내년 개장
4 오세훈 시장 "동덕여대 폭력·기물파손, 법적으로 손괴죄…원인제공 한 분들이 책임져야”
5미·중 갈등 고조되나…대만에 F-16 부품 판매 승인한 미국의 속내는
6"나도 피해자” 호소…유흥업소 실장, 이선균 협박으로 檢 징역 7년 구형
7배우 김사희 품절녀 된다...두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
8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의 바이오 진출 이어진다…신약개발 자회사 ‘에이엠시사이언스’ 설립
9공동 사냥한 게임 아이템 ‘먹튀’ 소용없다…”게임사가 압수해도 정당” 판결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