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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마음 흔들었다”...볼보차, 패밀리카 XC60 앞세워 수입차 3위 등극

전체 시장 하락세에도 판매 실적 늘어
XC60 판매 대수 전월 대비 248% 증가

볼보 XC60.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의 돌풍으로 한국수입차협회(KAIDA) 지난달(9월) 수입차 판매 집계에서 1555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3위에 등극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2만2565대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볼보자동차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44%,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모델별로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카 XC60이 전월 대비 248% 증가한 89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내 출시 이후 월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XC60은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2위를 차지했다.이어 S60(193대), S90(158대), XC90(123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현재 업계 전체가 마주하고 있는 도전적인 상황 속에서도 30~40대 개인 고객분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수요를 통해 올해 약 33%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24년식 모델의 본격적인 출고와 물량 확대는 물론 그에 맞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충해 양질의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발적인 성장세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XC60은 볼보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인간중심(Human-centric) 철학이 반영된 인테리어, 첨단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환경을 생각한 파워트레인 등을 인정받아 2018년 올해의 월드카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국내에는 저공해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B5/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3가지 파워트레인이 조합된 5개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XC60에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과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해 제로(Zero)를 비전으로 한 첨단 안전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된다.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하는 스마트 카의 경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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