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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인파 불꽃축제…2시부터 11시 여의도 교통 통제

이날 7시부터 90분 간 행사
8시~11시 여의나루역 출입구 폐쇄

경북 포항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국제불꽃쇼에 참가한 각국 팀이 쏘아올린 불꽃이 포항 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이 7일 밤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마포대교에서 여의도 63빌딩 등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을 돕기 위한 안전, 교통, 편의 분야 종합지원대책을 가동한다.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를 주제로 한국·중국·폴란드 등 3개 나라가 참여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 전시, 시민참여 이벤트 등 사전 행사가 진행되고, 불꽃축제는 오후 7시부터 90분간 펼쳐친다.

서울시와 주최사인 한화그룹은 소방재난본부, 영등포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해 현장 안전을 지원한다. 또 전년대비 안전 인력을 26% 늘려 행사장과 인근 지하철역 인파 분산, 주정차 단속 등에 투입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의도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미리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가 전면 통제된다. 20개 버스 노선(서울 시내버스 14개, 마을버스 2개, 공항버스 1개, 경기버스 3개)이 우회 운행을 실시한다. 

행사 종료 후인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이 집중 배차된다.

지하철은 5호선 여의나루역은 특별 안전관리 대상으로 분류된다. 혼잡도에 따라 필요시 무정차 통과가 이뤄진다. 지하철 5·9호선은 승객 집중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증회 운행한다.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는 여의나루역 출입구 4곳이 모두 폐쇄된다.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장 주변 도로뿐 아니라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이촌·노량진·여의도 인근 도로와 교량에 단속인력 및 CCTV 차량을 투입하고 현장 계도에 지속적으로 응하지 않는 주·정차 위반차량은 견인 조치할 계획이다.

여의도 일대 공공자전거 ‘따릉이’, 공유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씽씽) 대여와 반납도 일시 중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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