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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공모주 사기 웹사이트 주의…개인정보 유출 위험”

31일 일반청약 앞두고 피싱 사이트 발견
“당국에 신고 완료…투자 유의 당부”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큐로셀이 자사를 사칭한 공모주 사기 유도 웹사이트가 생겨났다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 큐로셀]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큐로셀이 자사를 사칭한 공모주 사기 유도 웹사이트가 생겨났다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큐로셀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큐로셀 관련 사기 유도 웹사이트는 총 두 곳으로 큐로셀 사명과 IPO(기업공개)를 섞은 도메인 주소를 사용 중이다. 

이들은 실제 큐로셀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꾸민 뒤 ‘일반 청약 전 사전 공모 모집’ 명목으로 방문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입력된 개인정보로 증거금과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를 걸어 사기에 악용하는 수법이다. 

큐로셀은 해당 사기 유도 웹사이트를 인지한 즉시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재했다. 또 관련 당국에 해당 사이트를 신고한 상태다. 

큐로셀 관계자는 “큐로셀의 일반 공모주 청약은 증권신고서에 공시된 청약 절차 외 방식으로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큐로셀 공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일정은 반드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참고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큐로셀의 이번 IPO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로 전량 신주 발행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9800원~3만3500원이다. 오는 31일과 11월 1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11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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