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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함부로 하면 안 된다”...현직 치과의사의 폭로

수십 년간 예방치과 전문의 활동한 김광수씨 책 발간

현직 치과의사가 무분별한 과잉 진료를 지적하는 책을 펴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현직 치과의사가 대한민국에서 무분별한 과잉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17일 출판계에 따르면 현직 치과의사 김광수씨는 지난 5일 ‘임플란트를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라는 책을 발간했다.

저자 김광수씨는 1979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1995년 동 대학 치의학박사(예방치학)를 취득했다. 1996~1997년에는 미국 질병관리청(CDC)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 수십 년간 예방치과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244쪽 분량의 이 책에는 ▲치과계에 던지는 진실한 비판과 경고 메시지 ▲과잉진료로 상업화된 치과계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 ▲의사마다 다른 충치 개수 ▲충치 없는 젊은 외국인 노동자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아말감 ▲수익성 때문에 퇴출당한 아말감 ▲수재가 치과대학에 가면 안 되는 이유 등 치과계의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이 다수 담겼다.

교보문고 등에 게재된 책 소개에 따르면 해당 서적은 예방치과 전문가로 수십 년 동안 활동한 현직 치과의사가 치과계를 향해 던지는 경고장이자 내부고발장이다. 그는 값싸고 우수한 재질의 충치 치료재인 아말감이 사라지고, 금-인레이와 임플란트가 만연한 치과계의 현실을 개탄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늘날 일부 타락하고 상업화되고 과잉 진료가 판치는 치과계에 경종을 울리고,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도 떳떳하게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기존 치아를 최대한 지켜야 한다는 것은 치과계의 정설이다. 익명을 요구한 치과계 한 관계자는 “치아의 경우 가능하면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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