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산업부 장관 후보에 안덕근…국제 통상·경제 전문가
尹정부 첫 통상수장 맡은 인물
방문규 현 장관은 내년 총선 차출
![](/data/ecn/image/2023/12/17/ecn20231217000013.800x.0.jpg)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등의 교수를 지내며 오랜 기간 통상 정책과 관련해 정부에 자문해온 국제통상 전문가다.
1968년생 안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등 과거 정부 부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 분야는 물론 국제법, 국제금융 등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공직 입문 전 학자 시절에는 WTO 체제에서의 분쟁 해결과 무역장벽 대응 방안에 관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안 후보자는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선 바 있다.
한편, 현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수원병 지역구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전동킥보드 ‘싹쓸이 견인’에…“서울시, 행정 편의 위한 과잉 단속”
2코인원, 이성현 COO 공동대표로 선임
3‘기타맨’ 제작자 “故 김새론, 복귀 의지 강했다”
4농심, 네덜란드 판매법인 신설...“2030년 유럽매출 4배로 키운다”
5hy, 국내 최초 위 건강 이중제형 ‘윌 작약’ 출시
6서울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속도낸다…"통합심의 적극 추진"
7“타는 냄새”…공덕역 연기 발생해 무정차 통과 중
8 권영세 “尹 하야,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옳은 방법 아냐”
9서울 아파트 평당 매매가 4천만원 붕괴…전월 대비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