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서울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빙판길·미세먼지 주의

2015년 이후 8년 만에 눈 내리는 성탄절
수도권, 충남, 전북 등 대설특보 발효
전국 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2023년 12월 25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거리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 박지윤기자]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 올해 서울은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됐다. 지난 24일부터 내린 눈이 25일 함박눈으로 이어지면서 서울은 2015년 이후 8년 만에 눈 내리는 성탄절을 맞이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인천, 경기남부‧강원중부산지, 충남 홍성, 전북 무주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1~3㎝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 1㎝ 내외 ▲강원 내륙·산지 1~3㎝ ▲충청권 1~3㎝ ▲전북 1~3㎝ ▲광주·전남북부 1㎝ 내외 ▲울릉도·독도 1~5㎝ ▲경북북부·남서내륙 1㎝ 내외 ▲제주 산지 1~5㎝ ▲제주도중산간 1㎝ 내외 등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7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다만 미세먼지는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되면서 전국이 '보통'에서 '나쁨' 수준이다. 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다만 강원 영서·부산·울산·경북·경남·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업무효율 저하 부담에…대기업 10곳 중 3곳만 60세 이상 고용

2尹대통령 내외 사리반환 기념식 참석…"한미관계 가까워져 해결 실마리"

3 대통령실, 의료계에 "전제조건 없이 대화 위한 만남 제안한다"

4이복현 금감원장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할 계획"

5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차단 아니다…혼선 빚어 죄송"

6 정부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

7"전세금 못 돌려줘" 전세보증사고 올해만 2조원 육박

8한강 경치 품는다...서울 한강대교에 세계 첫 '교량 호텔' 탄생

9서울 뺑소니 연평균 800건, 강남 일대서 자주 발생한다

실시간 뉴스

1업무효율 저하 부담에…대기업 10곳 중 3곳만 60세 이상 고용

2尹대통령 내외 사리반환 기념식 참석…"한미관계 가까워져 해결 실마리"

3 대통령실, 의료계에 "전제조건 없이 대화 위한 만남 제안한다"

4이복현 금감원장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할 계획"

5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차단 아니다…혼선 빚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