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동부산, 매출 7천억원 돌파…여주 프리미엄아울렛 맹추격
비수도권 아울렛 대비 높은 성장세…연평균 10% 이상 성장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승훈 기자] 롯데몰 동부산의 올해 매출이 비수도권 아울렛 가운데 처음으로 7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몰 동부산의 올해 매출이 70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로써 롯데몰 동부산은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 이어 국내 아웃렛 매출 2위 자리를 굳혔다.
롯데몰 동부산은 2014년 12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오픈했다. 개점 2년 만에 연 매출 4000억원대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2020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10% 이상 성장세를 보여 왔다.
롯데몰 동부산은 12만87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9만8000㎡ 규모다. 해외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해 부산 이외 지역에서 온 원정 쇼핑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따.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1300여㎡ 규모 반려견 놀이터인 펫파크, 반려동물과 함께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펫 그라운드 등을 갖춰졌다.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활성화하면서 올해 롯데몰 동부산을 찾은 외국인도 지난해보다 5배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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