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LG전자의 스탠바이미 전용 스피커 ‘XT7S’가 정식 출시 전부터 인기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 전용 스피커 XT7S의 사전 예약 판매가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스탠바이미 전용 스피커 XT7S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사전 예약부터 완판을 기록한 LG 스탠바이미 스피커 XT7S는 이달 중 정식 출시된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와 XT7S 동시 구매할 경우 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 후에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판매 외에도 LG 베스트샵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LG전자 측은 XT7S에 대해 “현대인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호환되는 전용 블루투스 스피커”라며 “통일감 있는 디자인과 손쉬운 연결성, 그리고 조화로운 사운드를 내세운 제품으로, 스탠바이미와 완벽한 시너지를 이룬다. 또한 스탠바이미에서 탈착 후 단독 스피커로 또한 사용 가능해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까지 사용 환경을 대폭 넓혔다”고 설명했다.

XT7S는 전용 크래들을 이용해 스탠바이미에 부착하면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를 이룬다. 어디든 쉽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동봉된 C-타입 케이블은 지저분한 전원선 없이도 본체와 깔끔한 연결을 지원한다”며 “전원 공급과 충전까지 한 번에 해결해 준다. 또한 원터치 연결과 온·오프 기능을 통해 블루투스 페어링은 더 간편해지고, 스크린, 스피커 전원을 한 번에 컨트롤할 수 있어 이용자에게 매우 편리한 무선 연결 환경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스탠바이미 사운드 시너지를 내는 ‘WOW 오케스트라’ 기능도 LG전자가 내세우는 기능이다. 스탠바이미 본체 스피커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신제품 XT7S는 메인 음역대를 전면으로 내보내 준다. 함께 사용할 경우, 다채널 스피커를 쓰는 듯한 입체적인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단독 스피커로도 이용할 수 있다. 물이 튀거나 묻어도 걱정 없는 ‘IPX5’ 방수 성능을 갖췄다. 완전 충전 시 최대 16시간까지 재생 가능한 배터리가 적용되어 있다. 사운드 외에도 스피커 가장자리를 따라 켜지는 엣지 라이팅 기능은 다양한 컬러의 조명과 밝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특별한 분위기 조성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까지 한 번에 가져다준다”며 “언제 어디서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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