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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

8억5000만원 규모…가구당 25만원 지원받아 

KT&G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서울 용산구의 한 가정을 방문해 난방 연료를 지원하는 모습. [사진 KT&G]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KT&G복지재단이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총 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올해 한파와 급등한 난방비로 연료비 부담이 가중된 저소득층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3400여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가구는 오는 3월까지 25만원의 난방비를 지원받는다.

KT&G복지재단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매년 지급해 오고 있다. 이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 중 하나다. 이번까지 포함해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23억원에 달한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최근 전기와 가스료 등 난방비 상승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이다. 전국 8개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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