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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한진칼, MSCI 지수 편입에 장 초반 ‘강세’ [증시이슈]

호텔신라, JYP엔터, 펄어비스 등 5종은 편출

MSCI 로고.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한진칼(180640)과 에코프로머티(450080)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됐다는 소식 이후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1300원(1.83%) 오른 7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도 1만5800원(9.19%) 오른 18만7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2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한진칼을 새로 편입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MSCI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매년 2·5·8·11월 등 4차례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이번 정기변경에 따른 리밸런싱은 오는 28일 장 마감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편입·편출에 따른 지수 추종 패시브 자금 이동이 예상된다.

반면 F&F, 호텔신라, 현대미포조선, JYP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등 5개 종목은 MSCI 한국 지수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MSCI 이벤트 패턴은 정기 리뷰 발표보다 한 두달 빠른 시점부터 편입 예상 후보들의 수급 쏠림과 주가 급등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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