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삼성전자 사외이사 후보로
내달 주총서 최종 선임 예정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삼성전자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주 이사회를 개최해 신 전 위원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사회가 신 전 위원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면 다음달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절차를 거친다.
삼성전자 사외이사 가운데서는 김선욱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이 다음달 22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신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을 시작해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을 지내고 2013년 금융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금융위원장 퇴임 이후에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 외교부 국제금융협력대사 등을 맡아왔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수험생도 학부모도 고생한 수능…마음 트고 다독이길
2‘동양의 하와이’中 하이난 싼야…휴양·레저 도시서 ‘완전체’ 마이스 도시로 변신
3불황엔 미니스커트? 확 바뀐 2024년 인기 패션 아이템
4최상위권 입시 변수, 대기업 경영 실적도 영향
5보험사 대출 늘고 연체율 올랐다…당국 관리 압박은 커지네
6길어지는 내수 한파 “이러다 다 죽어”
7"좀비버스, 영화야 예능이야?"...K-좀비 예능2, 또 세계 주목받을까
8킨텍스 게임 행사장 ‘폭탄테러’ 예고에...관람객 대피소동
9美항모 조지워싱턴함 日 재배치...한반도·中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