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삼성전자 사외이사 후보로
내달 주총서 최종 선임 예정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삼성전자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주 이사회를 개최해 신 전 위원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사회가 신 전 위원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면 다음달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절차를 거친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신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을 시작해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을 지내고 2013년 금융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금융위원장 퇴임 이후에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 외교부 국제금융협력대사 등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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