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빠르고 편안한 여행 즐기세요”
홈페이지·모바일 앱 안내 페이지 개편
공항 혼잡도·권장 수속 시간 등 안내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제주항공이 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빠르고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제주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내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를 개편해 항공기 탑승을 위한 단계별 정보와 주요 국내 공항의 혼잡도, 주차장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 내 ‘빠른 수속’ 페이지를 통해 이용 고객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동선 별 권장 시간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는 24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탑승객이라면 전날(23일) 오전 9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체크인이 가능하다. 출발 당일(24일) 오전 7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해 수하물을 위탁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오전 8시10~30분 사이에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8시55분까지는 항공기에 탑승해야 한다.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 내 ‘공항 혼잡도 안내’ 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공항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의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API)를 기반으로 ▲국내공항 주차장 현황 ▲국내공항 탑승 수속 소요 시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별 예상 승객 수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공항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편리한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주항공은 항공편 예약 고객 대상으로 발송되는 안내 메시지도 개선했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함을 알리고 항공기 출발 5시간 전 공항 도착, 카운터 수속, 보안검색대 통과, 항공기 탑승 등 단계별 권장 도착 시간을 알려 공항이 혼잡한 경우에도 무리없이 탑승이 가능하도록 안내한다.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도심공항터미널 수속 서비스와 이지드랍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 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갖고 가지 않아도 된다. 인천국제공항의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서는 이지드랍 서비스로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고 도착지 공항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한눈에 항공 여행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며 “고객들이 보다 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며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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