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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2조1764억원…전년比 4.7% 줄어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매출 줄어
짐펜트라 등 신제품으로 매출 키울 것

셀트리온 사무동 [사진 셀트리온]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셀트리온이 지난 한해 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풍토병화(엔데믹) 등으로 인해 매출은 전년 대비 다소 줄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회사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2조1764억원으로 전년 대비 4.7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515억원으로, 같은 기간 0.6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0.53% 줄어든 5397억원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품목의 매출이 출소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이는 일시적인 요인 때문이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1년 전과 비교해 개선됐다"고 했다.

셀트리온은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지난 한해 매출이 증가했다고도 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한해 1조45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11.6%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짐펜트라 등 신제품의 처방이 확대되면 올해 3조50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해 사업 구조를 최적화했다"며 "바이오시밀러의 개발과 허가 절차도 순항하고 있으며, 신제품을 앞세워 매출을 키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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