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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실적 행진...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총회 잡음無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5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잡음 없이 마쳤다.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주총은 30분 만에 끝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재무제포 승인과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통과시켰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 한해 경영 환경이 어려웠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6946억원, 영업이익 1조1136억원을 올렸다. 수주 규모를 확대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 중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공장을 확대해 실적을 더 키울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주총에서 서승환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였던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동·남을 후보로 총선에 출마한다. 서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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