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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국내 공식 X 계정 오픈…“한국 시장 소통 강화”

올해 2월 K리그와의 업무협약
‘득점공’ 이벤트·‘K리그 판타지’ 게임 등 이슈 전달 예정

[제공 칠리즈]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국내 공식 SNS 계정을 오픈, 새로운 창구를 활용한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칠리즈는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 내에 한국 공식 계정인 ‘ChilizKorean’을 개설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칠리즈의 스포츠 블록체인 프로젝트 행보를 발 빠르게 전하는 것은 물론, 자사와 함께하는 세계 스포츠 구단들을 향한 국내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겠다는 의도다.

앞서 칠리즈는 한국을 스포츠 및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무한한 저력을 지닌 주요 거점 시장으로 보고 우리나라를 타깃으로 하는 다수 행사와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왔다. 

‘2023 코리아 밋업’을 기점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포한 칠리즈는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소속이었던 김민재 선수를 칠리즈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국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구축한 메인넷 칠리즈 체인에 기반해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 FC의 팬 토큰 ‘스퍼스’($SPURS)를 발행하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칠리즈는 올해 2월 국내 공식 프로 축구 리그인 K리그와 업무협약을 맺고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팬덤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국내 커뮤니티의 관심을 모았다. 칠리즈는 협업의 첫 시작이 될 대체불가토큰(NFT) 및 근거리무선통신(NFC)이 적용된 경기 득점공 이벤트나 팬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 ‘K리그 판타지‘ 게임 등의 다양한 이슈들을 ‘ChilizKorean’ 공식 계정으로 신속히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예정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한국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할 수 있는 칠리즈 스포츠 블록체인 생태계의 중요한 거점 국가”라며 “앞으로 ‘ChilizKorean’ 공식 계정으로 칠리즈의 새로운 소식들을 빠르게 전하며 한국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해서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칠리즈는 자체 메인넷인 칠리즈 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구단의 팬 토큰을 구축하고 있다. 칠리즈 체인은 200만 개 이상의 사용자 지갑과 6만여 명의 일일 사용자 수(DAU)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보안과 확장성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약 80개의 스포츠팀이 칠리즈 체인을 통해 팬 토큰을 출시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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