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랑, 패키지 리뉴얼로 플라스틱 사용량 51% 감축
연간 11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기대
냉동용기, 포장재 등 다양한 변화 예고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지구의 날을 맞이해, 자사 가정간편식 제품인 '냉동용기면'의 포장 용기를 전면 리뉴얼하며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면사랑은 ESG 실천의 일환으로 보다 친환경적이고 친소비자적인 제품을 선보이고자, 가정간편식의 대표 상품인 냉동용기면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데 힘써왔다. 기존 용기의 뚜껑을 제거하며 경량화해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를 위한 간편조리 최적화까지 모두 고려했다.
여러 번의 자사테스트를 통해 리뉴얼된 ‘냉동용기면’은 공기를 주입해서 성형하는 발포 플라스틱과 입체적 디자인을 적용해 개당 23g의 플라스틱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용기 대비 약 51%의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것으로, 이로써 연간 약 11톤 이상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도 자사 냉동용기면 판매량 기준)
리뉴얼 적용 제품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직화불닭면, 직화크림불닭면을 비롯해 베스트셀러 제품인 까르보나라 크림우동, 볶음짬뽕면 등 9종 전체에 해당된다.
또한 냉동용기면은 130~150도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열성을 갖춘 PP소재로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 발생 위험이 없어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수축포장으로 열기와 습기 방출을 막는 것에도 효과적으로 전자레인지 조리에 최적화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면사랑은 정부의 '녹색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함께 적용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냉동용기면을 비롯한 주요 제품에 순차적으로 도입한 녹색인증 포장재는 탄소절감 뿐만 아니라, 제조 중 발생하는 냄새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배출을 68.9% 감소시켜 보다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면사랑 마케팅실 고은영 상무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브랜드에서 움직일 수 있는 변화를 시작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들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 기업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면사랑은 ESG 실천의 일환으로 보다 친환경적이고 친소비자적인 제품을 선보이고자, 가정간편식의 대표 상품인 냉동용기면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데 힘써왔다. 기존 용기의 뚜껑을 제거하며 경량화해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를 위한 간편조리 최적화까지 모두 고려했다.
여러 번의 자사테스트를 통해 리뉴얼된 ‘냉동용기면’은 공기를 주입해서 성형하는 발포 플라스틱과 입체적 디자인을 적용해 개당 23g의 플라스틱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용기 대비 약 51%의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것으로, 이로써 연간 약 11톤 이상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도 자사 냉동용기면 판매량 기준)
리뉴얼 적용 제품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직화불닭면, 직화크림불닭면을 비롯해 베스트셀러 제품인 까르보나라 크림우동, 볶음짬뽕면 등 9종 전체에 해당된다.
또한 냉동용기면은 130~150도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열성을 갖춘 PP소재로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 발생 위험이 없어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수축포장으로 열기와 습기 방출을 막는 것에도 효과적으로 전자레인지 조리에 최적화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면사랑은 정부의 '녹색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함께 적용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냉동용기면을 비롯한 주요 제품에 순차적으로 도입한 녹색인증 포장재는 탄소절감 뿐만 아니라, 제조 중 발생하는 냄새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배출을 68.9% 감소시켜 보다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면사랑 마케팅실 고은영 상무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브랜드에서 움직일 수 있는 변화를 시작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들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식품 기업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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