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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 순자산 500억 돌파

[사진 신한자산운용]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 사업본부장은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는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등주를 한 번에 투자하는 컨셉에 따라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은 낮추면서도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고른 상승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인공지능(AI) 반도체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며,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상승해 대부분의 구간별 수익률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7:3의 비중으로 분산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연초 이후,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23.35%, 45%, 72.99%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83.13%에 달한다.

김 본부장은 "메모리와 비메모리 업황의 흐름과 개별 기업의 등락에 따라 단기 수익률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장기 시계열로 보면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의 수익률이 꾸준함을 알 수 있다"며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는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반도체 산업 전반의 성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신한자산운용은 AI 반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인 SOL AI반도체소부장을 비롯해 반도체 산업을 공정별로 세분화한 SOL 반도체전공정, SOL 반도체후공정 등 총 5개의 반도체 ETF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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