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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뉴욕에서 'KIS 나잇' IR행사 개최

글로벌 사업 강화 나서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금감원과 거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인베스트 K-파이낸스’ 행사에 참여하고, 자체 IR행사로 'KIS 나잇'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사진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인베스트 K-파이낸스' 행사에 참여하고, 자체 기업 설명회(IR)행사로 'KIS 나잇'(KIS Night in New York)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한국투자증권 뉴욕 IR행사는 선진 금융시장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자와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복현 금감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현지 투자기관 소속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환 사장은 "한국은 리테일 시장의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객을 위한 우수한 금융상품 발굴과 공급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그 해답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고, 오늘 행사가 그 해답을 찾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글로벌 사업을 가장 진취적으로 펼쳐가고 있는 회사가 한국투자증권"이라며 "스티펄과 설립한 'SF 크레딧파트너스'(Credit Partners)의 북미 사모 채권 시장 진출과 칼라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은 글로벌 사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금융 당국과 시장 참여자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투자자 친화적인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라며 "한국 자본 시장의 미래와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 글로벌사업그룹을 신설하고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설립한 SF 크레딧파트너스는 미국 현지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PD, Private Debt) 시장을 공략 중이다. 또한 칼라일 등 글로벌 금융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우수한 투자상품을 발굴해 제공하는 글로벌 상품공급 생태계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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