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입으면 대박?...기자회견룩 또 터졌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룩 화제
일본 ‘퍼버즈’ 노란 가디건 약 36만원
브랜드 의미 ‘강한 의지 가진 반항심’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장에서 입은 옷이 또 다시 화제다. 연예인 부럽지 않은 파급력이다. 민 대표가 기자회견만 하면 ‘민희진 룩’·‘민희진 기자회견룩’·‘민희진 모자’·‘민희진 크록스’·‘민희진 티셔츠’·‘민희진 가디건’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유행처럼 번진다.
민 대표는 31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달 25일 경영권 찬탈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다.
어도어는 이날 오전 임시 주총을 열고 민 대표 측 이사 2명을 해임했다. 대신 하이브 측이 추천한 사내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 하이브와 갈등 중인 민 대표는 자리를 지켰다. 법원이 전날(30일) 민 대표가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 건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민 대표는 임시 주총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핵심은 타협점을 찾자는 것이다. 민 대표는 “모두의 실익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의 발언과 함께 화제가 된 것이 의상이다. 온라인 쇼핑몰에는 민희진·기자회견·노란 가디건·민희진 패션 등을 키워드로 한 제품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날 민 대표가 착용한 의상은 일본 브랜드 ‘퍼버즈’(perverze)의 노란색 가디건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2022년 FW 상품으로, 현재 공식 구매가 불가능하다. 발매 당시 가격은 4만엔(약 36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퍼버즈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패션 브랜드다. 2016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80~90년대 레트로 빈티지 웨어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현대적 감성과 스타일을 반영해 스트리트 패션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명 퍼버즈는 ‘PERVERSE’(삐뚤어진)와 ‘SQUEEZE’(짜깁다)의 합성어다. ‘강력한 의지를 가진 반항심’을 뜻한다.
민 대표가 착용한 의상은 지난 첫 번째 기자회견 때도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민 대표는 LA가 적힌 파란색 야구모자와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 높은 굽의 크록스를 착용했다.
특히 민 대표가 입은 상의는 품귀 현상을 빚었다. 일본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California General Store)의 맨투맨이다. 발매 당시 가격은 8800엔(약 7만7600원)이다. 최근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39만9000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 대표는 31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달 25일 경영권 찬탈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다.
어도어는 이날 오전 임시 주총을 열고 민 대표 측 이사 2명을 해임했다. 대신 하이브 측이 추천한 사내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 하이브와 갈등 중인 민 대표는 자리를 지켰다. 법원이 전날(30일) 민 대표가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 건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민 대표는 임시 주총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핵심은 타협점을 찾자는 것이다. 민 대표는 “모두의 실익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의 발언과 함께 화제가 된 것이 의상이다. 온라인 쇼핑몰에는 민희진·기자회견·노란 가디건·민희진 패션 등을 키워드로 한 제품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날 민 대표가 착용한 의상은 일본 브랜드 ‘퍼버즈’(perverze)의 노란색 가디건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2022년 FW 상품으로, 현재 공식 구매가 불가능하다. 발매 당시 가격은 4만엔(약 36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퍼버즈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패션 브랜드다. 2016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80~90년대 레트로 빈티지 웨어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현대적 감성과 스타일을 반영해 스트리트 패션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명 퍼버즈는 ‘PERVERSE’(삐뚤어진)와 ‘SQUEEZE’(짜깁다)의 합성어다. ‘강력한 의지를 가진 반항심’을 뜻한다.
민 대표가 착용한 의상은 지난 첫 번째 기자회견 때도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민 대표는 LA가 적힌 파란색 야구모자와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 높은 굽의 크록스를 착용했다.
특히 민 대표가 입은 상의는 품귀 현상을 빚었다. 일본 브랜드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California General Store)의 맨투맨이다. 발매 당시 가격은 8800엔(약 7만7600원)이다. 최근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39만9000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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