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 특위 첫 회의…의정협의 참여 가능성 대두
올특위 첫 회의에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 있다”고 밝혀
올특위에 전공의·의대생 단체 합류 거부…매주 토요일 회의 개최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22일 오후 2시 첫 회의를 열었다.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4개월 넘게 이어진 가운데, 올특위는 정부와의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올특위는 이번 첫 회의에서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면서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올특위 회의에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시도의사회 등이 참여했다. 올특위는 회의 후 “올특위 구성은 현재의 체제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의협은 의대 교수 대표·전공의대표·시도의사회대표 총 3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정공의 및 의대생 대표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올특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공의 단체와 의대생 단체가 모두 합류를 거부하면서 5명이 빠진 채로 출범하게 된 것이다.
올특위는 다음 주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의 논의를 살펴보고 정부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의정협의 참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9일 2차 회의를 열게 된다. 올특위는 향후 매주 토요일 회의를 열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의사들이 정부와 이야기하고 싶다면 나 자신부터 달려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총리는 충남 천안시 단국대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대 증원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생각이 많이 다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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