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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대 CEO] ‘배그 신화’ 이을 신작 발굴 나선다

66위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1974년 출생, 경기과학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학·석·박사, 2000년 이매직 개발·기획·기술 팀장, 2003년 넥스트플레이 CTO, 2009년 지노게임즈 CTO, 2015년 블루홀 지노게임즈 개발 본부장, 2017년 펍지 주식회사 대표, 2020년 크래프톤 대표(현)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금의 크래프톤을 있게 한 ‘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중 하나로, 미국 및 중국 시장에서 동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된 PC 게임으로 7500만장(PC, 콘솔 포함) 이상 판매량을 올렸다.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역시 2021년 3월 기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0억 건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IP 흥행에 힘입어 크래프톤은 지난 2023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2023년 연간 매출 1조9106억원, 영업이익 7680억원, 당기순이익 5941억원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IP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김창한 대표의 향후 과제는 ‘배그 신화’를 이을 신작을 발굴하는 것이다. 현재 크래프톤은 다양한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신작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다.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그 동안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익스트랙션 RPG 장르 시장 선점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3년 11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 참가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을 제공해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시뮬레이션 장르 신작 인조이도 기대작 중 하나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게임 속에서 신이 돼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로 제작돼 현실 같은 경험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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